359장 세라피나와 다시엘이 침대를 공유하다

"아냐, 괜찮아," 대시엘이 쏘아붙였다.

하지만 그는 소파에 다시 털썩 앉지 않았다. 대신, 세라피나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.

세라피나는 이유 없이 화가 나 있었다.

그녀는 대걸레를 떨어뜨리고 대시엘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.

대시엘은 그저 그녀가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았다.

세라피나는 대시엘의 휠체어를 침실로 밀어넣었다. 들어가자마자 문이 쾅 하고 닫혔다.

대시엘의 목이 약간 조여왔다.

그는 입을 다물었다.

"혼자서 침대에 올라갈 수 있어?" 세라피나가 친절하게 묻는 것조차 귀찮아하며 물었다.

대시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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